박스 지식컬럼

우리 주위에 가장 많이 보이는 손잡이 칼라박스이지만, 자세히 보면 만드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B형처럼 상품이 놓이는 바닥면을 조립 또는 원터치로 완성한 후에, 상단면을 덮으면서 손잡이를 성형하는 형태가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바닥면을 중심으로 붙어있는 4면을 보자기처럼 위로 올리면서 상단에 손잡이를 성형하는 형태도 현재 유행하고 있습니다.

케익이나 쿠키류보다 무거운 상품의 경우도 골판지를 합지하여 칼라박스를 만들면서 종이 손잡이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골판지를 합지한 칼라박스에 손잡이를 부착하는 방법도 위 케익박스처럼 두가지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종이 손잡이와 동일한 박스형태지만, 차이점은 상단에 끈 손잡이가 들어갈 만한 작은 틈을 펀칭하여 별도로 끈을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끈을 박스에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안에서 끈 매듭을 맺거나 끈 끝에 철팁을 달게 됩니다.

박스 안에서 끈이 고정되는 이러한 부분이 상품과 닿지 않도록 박스 상단에 사선 공간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닥면은 조립하거나 원터치방식으로 할 수 있으나, 상품이 무게가 있으면 조립보다는 원터치를 추천합니다.

끈 손잡이를 부착하는 방법 중 가장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상품이 담기는 공간을 별도로 두고 슬리브로 그 공간을 닫는 가장 고급스러운 형태에 끈 손잡이를 부착하였습니다.

끈을 부착하는 위치는 슬리브입니다.

끈 손잡이 소재로는 많이 쓰이는 형태는 아니지만, G형 박스에 끈 손잡이를 부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박스 성형을 마감하는 위치인, 양쪽 사이드를 밀어 넣는 그 면에 끈 손잡이를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G형의 조립형 상자에는 끈 손잡이보다는 플라스틱 손잡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급 박스형태인 G형에 손잡이를 부착하곤 합니다.

끈 손잡이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G형이라는 박스의 조립방식이 매우 안정적일뿐 아니라 플라스틱 소재의 손잡이가 주는 안정감으로 인해 상품의 무게가 꽤 나가더라도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B형은 모든 소재의 손잡이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종이 소재, 끈 소재, 플라스틱 소재의 손잡이 모두 잘 어울립니다.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한 B형의 박스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박스 안에 담는 상품의 무게에 따라 하단을 단순히 조립형으로 할지, 아니면 원터치로 할지 선택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