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지식컬럼

로얄아이보리나 CCP지는 화장품, 의약품, 식품 등의 업종에서 고급스러운 단상자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이입니다.

하지만 이 종이들을 골판지와 합지되는 인쇄지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SC마닐라지보다는 상당히 비싼 종이이지만, 이들만큼 인쇄 표현력이 뛰어나면서도 상시 재고가 보유되는 종이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100% 천연펄프에서 오는 높은 강도와 고급스러운 표면은 SC마닐라지에서 느낄 수 없는 인쇄 표현력을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특히 박이나 실크코팅과 같은 고급스러운 특수인쇄를 함께 인쇄해도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로얄아리보리지는 100% 천연펄프를 사용한 무형광 종이입니다.

無무형광이기 때문에 식품이나 의약품 등의 박스 제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이이며, 식품이 종이에 직접 닿아도 무해합니다.

종이 자체가 연한 미색이기 때문에 박스 디자인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울 때 더욱 잘 어울리는 종이입니다.

단상자를 만들 때는 보통 300g이상의 종이를 사용하지만, 골판지에 붙이는 인쇄지로의 로얄아이보리지는 보통 250g을 선택하게 됩니다.

CCP지는 로얄아리보리지에 비해 표면의 광택도와 백색도가 매우 뛰어난 종이입니다.

박스 디자인이 화려하여 선명한 색감을 원한다거나 반짝거리는 느낌을 원하신다면, CCP지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CCP지의 표면 광택도가 인쇄를 더욱 화려하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CCP지의 표면 광택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코팅시 무광보다는 유광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CCP지로 단상자를 만들 때는 보통 300g이상을 선택합니다. 반면 골판지 합지 칼라박스를 만들 때는 250g의 CCP지로도 충분합니다.

이런 종이들은 대부분 싸바리박스에 많이 사용되는 색상지들이며, 120g의 얇은 종이들입니다.

하지만 골판박스에 붙이는 종이로 사용되기 위해 일부는 200g의 두꺼운 종이로도 생산됩니다.

이러한 종이는 종이 자체에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보유한 무늬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스럽고 독특한 질감의 엠보스 무늬로 생동감을 주기 때문에 특별한 디자인이 없어도 상품의 가치를 높여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이는 종이질감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종이 표면에 코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이들이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시중에 나와 있기는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색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원하는 패턴과 질감을 가진 하얀색이나 미색의 종이를 선택하여 그 위에 별색의 빼다인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세상에 없는 나만의 색상으로 칼라박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골판지로 합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인쇄 종이의 중량이 200g이상이 되어야 합니다.